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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하와이의 양대 산맥 - 박용만과 이승만 ▲ 국민군단의 군사시범, 카할루(1916). /사진출처= ▲ 이승만 박사가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할 당시 살았던 빅아일랜드섬의 집. 2층 목조건물로 이뤄진 이 집엔 현재 하와이 현지주민이 살고 있어 30달러를 내고 들어갈 수 있었다. /빅아일랜드(하와이)=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 ▲ 이승만이 호놀룰루에 도착한지 며칠 안돼 호놀룰루 기차역 앞에 나란히 선 이승만과 박용만. 왼쪽이 이승만, 오른쪽이 박용만이다. (1913년 4월20일 촬영)/사진출처= ▲ 박용만 장군이 일제에 대한 무력투쟁을 위해'대조선국민군단'의 군사훈련을 시키던 호놀룰루의 지역. 이 곳엔 현재 주택이 들어서 있다. 朴, 대조선국민군단 창설 호놀룰루 등지서 군사훈련 李, 자유·민주주의 사상 매료서구지향적 개혁 앞장.. 2016. 9. 23.
9.인하공과대학교의 탄생 애국애족 뜨거운 동포애'민족사학'설립 일조 ▲ 인하대학교는 이승만 박사가'미국의 MIT 같은 공과대학을 만들겠다'는 취지 아래'인하공과대학교'란 이름으로 개교했다. 1954년 10월6일 인하공과대학 개교식장 입구 전경./사진제공=인하대총동창회(사진 위) ▲ 이승만이 한성정부의'집정관총재'로 선출된 다음 호놀룰루의'한인기독학원'(이승만 설립)에서 개최된 이승만 박사'대통령'취임 축하행사. /사진출처=(사진 아래) '실내체육관인 '하와이교포기념관'은 우리 대학 창학의 발판을 마련한 하와이동포의 정성어린 땀이 깃들여진 기념관으로 인하학원 제12대 이사장인 한진그룹회장의 재정적 지원과 하와이교포의 성금으로 1972년 6월에 착공하여 1973년 10월30일 준공했다 … 후략.' 인하대학교 실내체육관 앞 작은 푯말.. 2016. 9. 23.
가을날의 저 푸른 하늘은... 며칠 전, 정확히 9월 19일 인천역으로 가다 문득 바라본 하늘이다. 1994년 인천일보에 입사한 이래 23년 간 개항장 앞길을 오가며 출퇴근을 했다. 부평에서만 놀던 내게 출근길에서 만난 차이나타운은 전혀 새로운 인천의 얼굴이었다. 20대 초중반 거의 부평이나 주안에서만 놀던 나는 20대 후반부터 회사를 중심으로 한 개항장, 신포동 일대로 무대를 옮겨 밥도 먹고 술도 먹고, 사람도 만났다. 첫 출근 하던 날은 명징한 가을 아침이었다. 그 때 나를 비추던 가을날 아침햇살의 강렬함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눈 부신 아침의 태양은 창창한 나의 미래를 비쳐주는 서광처럼 느껴졌었다. 그렇게 50대가 되는 동안 무수한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감, 갈등을 겪었다. 저 아침햇살을 맞으며 늦깎이 결혼도 했고 늦둥이.. 2016. 9. 23.
2. 무슬림의 삶을 엿보다 말레이시아 박물관을 가다...말레이시아의 영혼 하루 다섯번 기도·일생에 한번은 성지순례 다녀와야 돼지고기 금식·쇠고기도 '할란' 의식 치른 것만 섭취 일부다처제 허용 … 부인 차별땐 남편은 구속될 수도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이 오른손 손가락을 모아 밥을 다져먹는 모습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왼손은 화장실용이므로 잘못 사용하다간 무례한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다.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이 비위생적으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겠다. 천만의 말씀이다. 무슬림들은 하루에 손은 10번 이상, 발은 5차례 이상 씻는다. 이는 이슬람 5대교리 중 하나인 '하루 다섯 번 이상 기도하라'는 계율과 연관이 있다. 기도전에 눈·코·입은 물론 손·발을 정결하게 씻어야 하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다. 아기가 태.. 2016.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