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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해외 취재기13

오스만제국 영욕 안고 보스포러스해협을 흐르다 2014.04.14 인천박물관협의회 2014해외탐방 머나먼 제국, 터키&그리스 2블루모스크와 보스포러스 블루모스크 쇠락시기 건설·제국의 영원 기원 미나레 6개·아라베스크 문양 화려 ▲ '보스포러스해협'은 기원전부터 아시아와 유럽 한 가운데를 흐르는 중요한 뱃길이었다. 해협을 가르며 나아가는 보트 뒤로 유럽 쪽 풍광이 펼쳐져 있다. 사진에 나오지 않은 맞은 편은 아시아지역으로 건물 형태부터 다르다. 보스포러스해협 기원전부터 지중해 요충지로 다툼 치열 바다 한쪽은 유럽, 한쪽은 아시아 이채 태양의 부서진 조각들이, 바다 위에서 물비늘로 반짝인다. 유럽과 아시아를 한아름에 품고 있는 '보스포러스해협'을 가르며 보트가 천천히 나아간다.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충돌하고 융합한 땅 '이스탄불'. 오래 전에도 그랬고.. 2023. 5. 5.
2004 깐느영화제 르포 칸 영화제-홍성수 감독.제작진 인터뷰 2004년 05월 19일 00:00 수요일 홍상수 감독이 16일 있은 공식상영에 이어, 17일 낮 12시30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유지태, 김태우, 성현아 그리고 프로듀서를 맡은 프랑스의 피에르 르시앙, 마린 카미츠가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했다.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다. -(홍상수에게)‘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는 아라공의 싯구에서 따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목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은 것인가. ▲몇 년전 파리의 한 책방에서 우연히 아라공의 시집을 봤다. 나는 작품에서 멍하게 사람을 자극하는 분위기를 추구한다. 작품에서 처음, 두 남자가 선화를 불러들이고 또 나중에는 보낸다. 문호가 혼자 서 있을 때 선화는 사라진다. -(홍상수에게)홍.. 2016. 10. 13.
김 기자 깐느영화제 취재 위해 출국 본사 문화부 김진국기자가 14일∼25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56회 칸 국제영화제’ 취재차 13일 출국한다. 김 기자는 영화제 전 기간동안 ‘칸’에 머물면서 개·폐막식 스케치와 국내 영화사들의 현지 판촉활동, 국내·외 유명 배우 및 감독 인터뷰 등을 생생하게 취재, 독자 여러분께 전할 예정이다. (2003년 5월) 2016. 10. 12.
2. 무슬림의 삶을 엿보다 말레이시아 박물관을 가다...말레이시아의 영혼 하루 다섯번 기도·일생에 한번은 성지순례 다녀와야 돼지고기 금식·쇠고기도 '할란' 의식 치른 것만 섭취 일부다처제 허용 … 부인 차별땐 남편은 구속될 수도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이 오른손 손가락을 모아 밥을 다져먹는 모습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왼손은 화장실용이므로 잘못 사용하다간 무례한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다.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이 비위생적으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겠다. 천만의 말씀이다. 무슬림들은 하루에 손은 10번 이상, 발은 5차례 이상 씻는다. 이는 이슬람 5대교리 중 하나인 '하루 다섯 번 이상 기도하라'는 계율과 연관이 있다. 기도전에 눈·코·입은 물론 손·발을 정결하게 씻어야 하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다. 아기가 태.. 2016.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