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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온라인저널리즘 기사/2016인하저널리즘

고등학생 때와 달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11. 1.

아침과 같이

 

 

고등학생 때와 달리 대학생인 지금은 아침부터 학교에 나올일이 많지는 않다. 

우연히 발견한 인하대의 아침은 생각보다 청량했다. 가을 하늘이 높다는데 그 높은 하늘에 닿을 듯이 인하대의 60주년 기념관이 견고하게 서있다. 나무 숲 사이에 솟아난 듯이 보이는 모습과 같이 인하대 재학생의 마음으로 앞으로의 인하대가 이처럼 성장하길 바란다.

사실 나에게 인하대는 내가 살고 있는 인천에 있기 때문에 그저 가깝다는 이유로 선택하게 된 학교이다. 내가 다니는 언론정보학과 또한 어쩌다보니 다니고 있는 느낌이 크다.     

그냥저냥 다니고 있는 이 인하대는 가끔은 나에게 실망감을 주기도 하고 의외의 자랑거리가 되기도 한다.

최근 인하대는 전국대학 종합평가에서 10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우리학교가 왜...? 라는 반응을 많이 갖고있다. 그만큼 학교내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정작 그러한 평가 내용을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면 학생들이 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학교가 되어야 진정 좋은 학교가 아닐까 싶다.

 

인생을 하루의 시간으로 생각해볼때 청년의 때는 아침시간과도 같다고 한다. 아침에 맑은 정신으로 깨어나면 하루를 개운하게 보낼 수가 있다.

대학교 안에 있는 20대의 수많은 청년들이 아침의 맑고 활기찬 에너지를 곳곳에서 뿜어낸다면 남은 인생의 시간도 여러가지 벽과 고비 앞에서도 힘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그 안엔 나도 포함이다. 하루하루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아침과 같은 20대를 보내고 싶다.

12143080 신화연 http://shway514.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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