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내린다.
눅눅해진 바람에 외투를 더욱 여미는데
나무들은 빛깔 고운 잎들을 벗어내고 있었다.
겨울 바람에 자리를 내주는 잎사귀들.
바닥에 드러누운 단풍잎들이 조금 애처롭긴 하지만
흐린 하늘과 가만히 어우러진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다.
/ 언론정보학과 12122893 김혜은
/ http://pearlyrain3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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