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우승은 인하대
`한국 대학배구의 최강자‘,’어차피 우승은 인하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인하대학교 배구부.
그들에게 이 같은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는 사실을 지난해 대학배구리그에서 톡톡히 보여줬다.
지난해 인하대 배구부는 나경복(우리카드), 황두연(KB손해보험)을 주축으로 해남대회와 남해대회, 전국대학배구리그, 전국체전까지
대학배구 ‘전관왕’을 달성했다. 이는 김요한(KB손해보험)과 유광우(삼성화재)가 주축이 되었던 2006년 이후 9년 만의 쾌거였다.
1976년 창단이후 긴 역사와 함께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한국배구 발전에 힘쓴 인하대 배구부는 올해도 3년 연속 전국대학배구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학배구의 최강자로 거듭났다.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 인하대학교. 과거부터 인하대학교의 이름을 알리는 데 배구부도 한 몫을 했다.
박계조배 전국배구대회에 우승을 시작으로 지금껏 대학 배구에 강팀으로 군림해오며 많은 이들에게 인하대하면 ‘배구’가 먼저 떠오르게 했다.
또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배구의 중심지가 인천이 되는 영광을 이끌어냈다.
▲ 인하대학교 배구부 최천식 감독 <사진출처=네이버스포츠>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대학배구를 제패한 인하대 배구부의 중심에는 10년 째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최천식 감독이 있다.
문용관 감독 체제에서 최천식 감독 체제로 바뀌면서 세터 유광우(삼성화재)를 중심으로 공격수 김요한(KB손해보험)·최귀엽(삼성화재) 등
13명의 선수들로 구성 된 ‘최천식 호’는 대학배구에 혜성처럼 등장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최천식 감독은 프로무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새로운 훈련시스템을 도입, 한 번도 힘든 대학배구 전관왕이라는 영광을
두 번 이나 일궈냈다.
2014년부터 시작된 인하대 천하. 그들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왕좌를 지킬 수 있었던 건 선수 구성과 경험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훈련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그 안에는 남모르게 흘렸을 구슬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그들의 우승을 쉽게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기도 하다.
배구의 전통 명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큰 경기의 경험까지.
선수들의 굵은 땀방울과 학우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모여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역사는 계속 되고 있으며 인하대의 대표이자 나아가
인천의 대표로 밤낮없이 훈련하는 이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뜨거운 박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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