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사랑할 줄 아는 대통령
국민들은 어떤 대통령을 원할까?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헌신적인 대통령 등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수식어들은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민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대통령 앞에 붙여질 수 있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되었다. 처음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의구심이 들었다. 물론 크게 입장은 두 개로 나뉘어졌다. 첫째 "자식도 낳아본 적이 없고 사랑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한 나라의 국민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두번째 "가정이 없으니 나라에 모든 지 헌신하고 희생할 수 있겠다." 결국 정답은 전자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민을 사랑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였다. 사랑하지 못해 세월호에 무고한 학생들 그리고 사람들이 천천히 목숨을 잃어가는 것을 빨리 대처하지 못하고 무관심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그건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 업적 그리고 얼마나 투명하고 국민을 위해서 노력을 했는가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조사를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또한 사람이 한결같기에는 힘들다. 많은 시민들은 결국 자신들의 마음에 와닿는 후보를 뽑는다.
아래 영상은 캐나다 수상 저스틴 트뤼도가 시리아에서 온 피난민을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직접가서 마중을 나가 대화를 나누면서 눈물을 흘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p46tS6H1aUY
이런 장면을 보면 수상은 진정으로 국민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국민들 또한 자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기쁠 때는 함께 기뻐해주며 슬플 때는 함께 울어주는 이런 리더를 보면 사랑할 수 밖에 없다. 대통령이 국민을 사랑한다면 그건 절대 짝사랑일 수 없다. 당연히 모든 국민들이 대통령을 지지할 순 없지만 대통령이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사랑하는 모습을 종종 노출한다면 많은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다.
곧 대선이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지만 더 많은 국민들이 투표를 하고 정치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그 결과가 누구던 상관없이 지지할 수 있고 사랑해줄 수 있는 국민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국민과 대통령의 사랑은 일방향적인 것이 아니다. 양방향적이면 훨씬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장동헌 http://jangchris916.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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