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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온라인저널리즘 기사155

12123396 유지영 / http://ugii.tistory.com/ 청춘의 노래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다정한 노랫소리에 주춤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물 위의 오리를 관객 삼아호숫가에 앉은 중년 남자가 노래 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도 쓸쓸하지 않습니다.그가 노래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원해서도꿈을 이루기 위해서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 들려주는 노래인지가만가만 들어보니 노랫소리는 남자의 추억 속에서,세월 속에서 흘러나옵니다.남자는 그 시절의 한 남자에게 노래합니다. 2016. 11. 14.
(수정)12133047 언론정보학과 이미선 검은 고양이 근처가 다 폐허가 된 골목 담벼락에 검은 고양이가 있었다. 먹이를 구하기도 마땅치 않아 보이는 그 곳에 고양이는 소리없이 앉아있었다. 많이 배고플텐데, 많이 외로울텐데, 아무도 돌봐주는 이 없는 이 외로운 공간에 고양이는 혼자 남겨져 있었다. 그토록 경계심 많은 고양이가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잠시 소시지라도 사다줄까 망설이면서 뒤도는 순간, 조용히 앉아있던 고양이가 ‘야옹’하고 울었다. 거기에 잠시 머물러달라는 외로운 외침이었을까. 글, 사진 / 이미선 기자 http://leemiseon94.tistory.com/ 2016. 11. 14.
12123586 이은영 비룡탑 인하대의 상징 '용' 인하대가 위치한 용현동의 옛이름 '비룡동' 인하대의 축제 '비룡제' 인하대의 마스코트 '비룡탑' 인하대학교 중심부에 우뚝 솟아 어디서도 눈에 띄는 그 이름도 비장하고 늠름한 인하대학교의 마스코트, 비룡탑 가을을 맞아 파란 하늘을 필두로 빨주노초 무지개빛깔의 형형색색 나무들로 둘러쌓여 더 아름답게 빛납니다. 밤이 되면 용이 살아나 하루에 1도씩 돌아 일년이면 360도를 돈다는 전설을 품은, 비룡탑 저마다의 소문은 무성해도 인하대학교를 지켜주는, 모두의 염원이 담긴 우리의 자랑입니다. 의류디자인학과 12123586 이은영 / ley0710.tistory.com 2016. 11. 14.
사학과 12133504 정고은/ http:;/goeun_2013.tstory.com/ 포토에세이 다낭에서 만난 꽃 한송이와 강 한 줄기 - 다낭의 Han River 와 Jampa Flower 고된 후에 답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들린 다낭 후에에서 추적추적 내리던 비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우리에게 인사하듯 들어가버리고 해가 우리를 비춰주었다. 다낭에서 나는 길고 넓은 한강과 노란 옷을 입고 있는 참파 플라워를 만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한강처럼 다낭 시내를 통과하고 있는 다낭의 한강 그리고 이 곳이 예전 참파의 수도였다는 것을 알려주듯이 참파박물관에서 만난 참파플라워 이 둘을 한데 모아 놓으니 정말 예전의 참파의 영광스러운 역사의 한 순간에 서있는 듯 하다. 분명히 내가 서있는 이 곳에도 참파꽃을 들고 한강을 바라보는 참파인이 있지 않았을까? 사람들의 말소리와 강물소리 바람소리를 친.. 2016.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