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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2

2. 무슬림의 삶을 엿보다 말레이시아 박물관을 가다...말레이시아의 영혼 하루 다섯번 기도·일생에 한번은 성지순례 다녀와야 돼지고기 금식·쇠고기도 '할란' 의식 치른 것만 섭취 일부다처제 허용 … 부인 차별땐 남편은 구속될 수도 '무슬림'(이슬람교도)들이 오른손 손가락을 모아 밥을 다져먹는 모습은 낯선 풍경이 아니다. 왼손은 화장실용이므로 잘못 사용하다간 무례한 사람으로 비쳐질 수 있다. 손으로 밥을 먹는 것이 비위생적으로 보인다는 사람도 있겠다. 천만의 말씀이다. 무슬림들은 하루에 손은 10번 이상, 발은 5차례 이상 씻는다. 이는 이슬람 5대교리 중 하나인 '하루 다섯 번 이상 기도하라'는 계율과 연관이 있다. 기도전에 눈·코·입은 물론 손·발을 정결하게 씻어야 하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다. 아기가 태.. 2016. 9. 22.
3. 600년 영욕의 세월...말레이 왕조를 돌아보며 태국 샴족 침략 잦아 … 中 도움으로 믈라카서 왕국 선포 금보다 비싼 향신료 등 자원 풍부 … 무역 중심지 발돋움 상업·이슬람 메카 … 식민지 역사 청산·1957년 독립 선언 말레이시아 역사는 얼마나 됐을까. 물론 6000~8000년 동안 사람들이 살아왔지만 국가로서의 첫 틀을 갖춘 때는 1400년 쯤이다. 이때 파라메스와 왕자가 인도 소리브자야왕국을 떠나 믈라카(Malacca)에 정착하며 말레이왕국을 세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믈라카 '네덜란드 광장' 있는 '역사민족학 박물관'은 말레이시아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인천시박물관협의회(회장 이귀례)가 지난 3월29일 역사민족학 박물관을 찾았다.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잎을 길게 늘어뜨린 팜오일나무가 정글처럼 우거진 고속도로를 따라 2시.. 2016.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