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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온라인저널리즘 기사/2017-1 인하온라인저널리즘

(수정) 나는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5. 2.

 촛불과 함께 유난히 뜨거웠던 겨울지났다. 지난 겨울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국민들의 소망으로 모인 따뜻한 촛불이 추운 거리를 가득 메웠다박 전 대통령의 헌정 사상 첫 탄핵이라는 결과로 우리 국민들은 촛불로 혁명을 일으켰다.

 

 지난 최순실 게이트’, ‘비선실세 의혹을 통해 드러난 정치권의 온갖 비리와 이에 대응하는 관련인들의 태도는 국가 그리고 그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더욱 뿌리깊게 만들었다대선 후보들이라고 해서 다를 바는 없다그들은 공수표를 남발하며 가는 곳 마다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잔뜩 늘어놓고는 돌아서면 딴소리를 하고어렵고 곤란한 질문엔 얼버무려버리거나 입을 닫아버린다대선 후보들을 보며 촛불 혁명을 통해 희망을 본 국민들은 다시 한번 허무감과 실망감만을 느낄 뿐이다실제로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민의 75%가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불신 사회가 지속된다면 과연 우리나라가 발전을 이룩해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에겐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이 절실하다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서 대통령의 부끄럽지 않은 과거 행보가 선행되어야 한다자신이 국민들에게 내건 공약을 거짓없이 이행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불안한 시대 상황 속 현명한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줘야 하며보이지 않는 복지의 실현 또한 대통령이 지녀야할 요소이다이 뿐만 아니라 실수나 잘못을 했더라도 인정한 뒤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해 실행하고국민에게 한 약속은 말 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준다면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물론 존경도 동반될 것이다차기 대통령은 한 국가의 지도자로서 내리는 모든 결정이 본인의 사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닌우리 국민 그리고 사회 전체를 위한 것으로 국민의국민에 의한국민을 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무던한 노력을 해야한다.

 

 본인이 말하길 '혈기왕성하던 시절' 돼지 발정제를 이용해 여학생을 탐하려 했다는 불량 후보, 안보적으로 불안한 지금 후보들은 TV토론회에서 '주적논쟁'을 펼치는 시대착오적 캠페인, 묻지마 정권교체만을 외치며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대통령 후보로 대한민국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듣기 좋은 말로 국민들을 현혹시키지 않고 진정으로 국가의 발전과 사회 대 통합을 향한 촛불의 꿈을 실현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되어 대한민국이 신뢰 사회가 되길 바란다.


문화경영학과 12133640 김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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