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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온라인저널리즘 기사/2017-1 인하온라인저널리즘51

(수정)변화를 일으킬 사람, 누가 될 것인가. 무너져 가는 나라를 일으켜 세울 사람은 누가 될 것인가. 한 나라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과정인 대통령 선거. 누가 향후 5년간 국가를 잘 통치할 수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고 소신 있게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나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 가를 잘 알고 그에 맞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그 무엇보다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능력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관계에서도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소통이다. 상대방이 뭘 원하고, 뭘 원하지 않는 지 모르고 그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도록 유지될 수 없다. 국가 전체,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이라면 더욱 올바른 소통을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 2017. 5. 2.
(수정) 나는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만큼 언론, 야당과 소통을 잘한 대통령도 드물다. 그는 임기 마지막 해의 호감도 조사에서 53%가 나왔다. 전화 통화, 개별 면담, 식사 대화를 통해 국회 및 야당 지도부와 끊임없이 접촉했다고 한다. 또한, 일요일 주례연설 외 수시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그가 많은 미국인에게 지지를 받았던 건 바로 이런 ‘소통’ 능력 때문이다. 19대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이런 ‘소통하는 대통령’이다. 실제 연합뉴스와 KBS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41%가 ‘민주적 소통 리더십’을 차기 대통령에 필요한 자질이라고 답했다. 지난 박근혜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다. 각 부처 장관들과 대면 보고를 피하는 불통의 자세는 세월호.. 2017. 5. 2.
(수정) 나는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주제: 성(性) 평등 대한민국을 만들 대통령 이번 대선에 출마한 후보 중에 한 후보는 지난 최근 한 방송 인터뷰에서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 걸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며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특히 뿌리 뽑아지지 않는 성(性)차별 문제를 악화시키는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이다. 이렇게 남성과 여성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듯한 여성 차별로 인해 여성의 사회 진출은 여전히 어렵고, 남성과의 임금 격차는 좁혀지지 않으며, 성폭력 및 여성 혐오 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이코노미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일하는 여성에게 좋은 나라’에 관해 OECD 29개국 조사결과 우리나라.. 2017. 4. 30.
(수정)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대통령 대한민국 대선 역사상 처음 있는 5·9 대통령 보궐선거로 마침내 대통령이 결정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총체적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은 새 대통령이 기존의 통치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통령이 될 수 있기를 원한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는 2014년 세월호 참사, 2015년 메르스 사태, 2016년 경주 지진, AI와 구제역의 발생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런 위기 상황은 대한민국 경제에 악영향을 줬고 청년실업률과 비정규직 문제도 여전히 심각하다. 북한의 핵실험 문제,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 정치 등 외교적으로도 해결할 문제들도 많다. 무엇보다 새 대통령은 국민에게 신.. 2017.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