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메카트니1 아트센터 인천, 클래식 공연만? 예스터데이(Yesterday). 영국인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음악. 1965년 발표한 비틀즈의 노래에 클래식음악을 접목한 사람은 프로듀서 '조지 마틴'이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비틀즈가 세계적 밴드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조력자였다. "둥 둥 둥 둥, 예스터데이…" 이 음악은 어쿠스틱 기타연주와 폴 매카트니의 담백한 목소리로 시작된다. '현악4중주'가 들어오는 건 "써든리(Suddenly)…"로 시작하는 2절 부터다. 바이올린, 비올라 등 현악기의 음색은 사랑했던 연인과의 지난 날을 그리워하는 애잔한 심정을 잘 드러낸다. 그 어떤 미사여구나 묘사라도 결코 대신할 수 없는 선율. 음악만이 가진 힘이다. 그렇게 물과 기름처럼 나뉘어 인식됐던 대중음악과 클래식음악의 '최초 결합'은 대성공을 거둔다. 일부 편.. 2018.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