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테마파크1 월미조탕과 월미문화의 거리 "까아~악!" 한여름 낮, 월미도에 즐거운 비명이 메아리친다. '월미테마파크 & 차피패밀리파크' 바이킹에 오른 젊은이들의 소리다. 쪽파를 다듬으며 저녁 장사를 준비하는 넉넉한 살집의 부인, 젖이 불어난 어미개의 오수. 비명소리를 제외하면 '월미문화의 거리'의 평일 풍경은 고즈넉하다. 거리에선 뽕짝과 팝송, 가요가 뒤섞여 울려퍼진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들과 셀카를 찍는 연인들의 표정이 한여름의 햇살을 닮아 있다. 햇살이 부서져 물비늘로 반짝이는 월미 앞바다를 보며 걷기 시작한다. 저 눈부신 바다가 천도복숭아빛 노을로 물들고 횟집 네온사인에 하나 둘 불이 켜질 때 월미도는 더 활기차질 것이다. 월미도엔 현재 마이랜드, 비취랜드, 월미테마파크, 월미랜드, 골든스파 등 놀이시설이 타는 재미를 주고 있다. .. 2017.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