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긴담모퉁이 #인천출신가수1 송창식 "나의 음악, 나의 사랑 ,나의 인천" 인천 출신 가수 송창식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미사리 라이브 카페 ‘쏭아’에서 노래를 부른다. 지난 4월 9일 저녁 송창식이 공연을 하고 있다.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 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송창식(74), 그가 거기에 있었다. 여전히 눈을 지그시 감고, 얼굴 하나 가득 해맑은 미소로 송창식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실내가 쩌렁쩌렁 울렸다. 검은 패널의 통기타를 내려놓고, 양팔을 번쩍 들어 올린 채 ‘피리 부는 사나이’를 불러줄 것도 같았다. ‘담배 가게 아가씨’ ‘우리는’ ‘토함산’ 한 곡 한 곡이 끝날 때마다 테이블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2022.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