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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 온라인저널리즘 기사/2017-1 인하온라인저널리즘

(수정) 지친 이들을 위로해 줄 정직한 대통령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5. 3.

나는 정직한 대통령을 원한다.

 

 

 최근 정치계가 뜨거웠다. 포털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뉴스란엔 정치계 뉴스로 가득 했으며 검색어에는 주요 정치계 인물들의 이름과 사건이 줄지어있었다. 온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뉴스를 챙겨봤다. 이 바탕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정직한 박근혜'라는 단어가 모순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정직'이란 마음에 거짓이나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다는 뜻이다. 이 단어에 지금까지 지켜봐 온 결과 정직하지 못한 박근혜를 붙임으로 모순이 발생한다는 뜻이다.

 

 단어의 뜻으로 보아 정직이란 단어는 대통령 앞에 붙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야한다. 정직이란 요소는 기본적인 대통령의 자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거짓 없는 대통령이야말로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대통령이 아닐까. 국민 모두가 4년간 거짓으로 가득했던 정치계를 위로해줄 정직한 대통령을 원한다. 국가에 정직하고 국민에게 정직하고 스스로에게 정직한 그런 대통령 말이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정직한 대통령으로 평가받는다. 항상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그 신념으로 남들을 설득할 수 있는 대통령이었다. 정치자금을 받았지만 거의 쓰지 않고 돌려줬다는 일화도 있다. 그는 후대가 보기에 거짓이나 꾸밈 없이 바르고 곧은 대통령인 것이다.

 

 현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려한 말만을 내세우는 후보들이 있다. 겉만 번지르르한 포장으로 내면을 숨기고 있다. 포장을 해체하고 숨겨진 것을 보기 어렵다면 포장한 사람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사람의 과거 행적과 밟아온 발자국을 들여다보자. 그 발자국들이 그가 얼마나 정직하게 살아왔는지 바로 보여줄 것이다.

 

 정직함이란 숨길 수도 속일 수도 없다. 정직함이야말로 지난 일로 지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정직한 대통령을 원한다.

 

 

언론정보학과

12152965 양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