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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8

(수정)변화를 일으킬 사람, 누가 될 것인가. 무너져 가는 나라를 일으켜 세울 사람은 누가 될 것인가. 한 나라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중요한 과정인 대통령 선거. 누가 향후 5년간 국가를 잘 통치할 수 있는가를 살펴봐야 한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고 소신 있게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나는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 가를 잘 알고 그에 맞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그 무엇보다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능력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관계에서도 아주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소통이다. 상대방이 뭘 원하고, 뭘 원하지 않는 지 모르고 그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고 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도록 유지될 수 없다. 국가 전체, 국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대통령이라면 더욱 올바른 소통을 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 2017. 5. 2.
(수정) 나는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만큼 언론, 야당과 소통을 잘한 대통령도 드물다. 그는 임기 마지막 해의 호감도 조사에서 53%가 나왔다. 전화 통화, 개별 면담, 식사 대화를 통해 국회 및 야당 지도부와 끊임없이 접촉했다고 한다. 또한, 일요일 주례연설 외 수시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그가 많은 미국인에게 지지를 받았던 건 바로 이런 ‘소통’ 능력 때문이다. 19대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이런 ‘소통하는 대통령’이다. 실제 연합뉴스와 KBS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41%가 ‘민주적 소통 리더십’을 차기 대통령에 필요한 자질이라고 답했다. 지난 박근혜 정권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부재였다. 각 부처 장관들과 대면 보고를 피하는 불통의 자세는 세월호.. 2017.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