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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28

(수정) 나는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지금이야말로 주체적인 인물을 대통령으로 지난 3월 10일 대통령 박근혜가 헌법재판소의 탄핵가결로 파면되었다. 이는 부패한 정치인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의미하며, 제아무리 한 나라의 원수라 할지라도 국민의 지지가 없으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다. 게다가 투쟁과 같은 피가 묻은 혁명이 아닌, 작은 촛불들이 광화문으로 하나하나 모여 평화시위로 이루어낸 무혈혁명이었다. 이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한국 사회가 한층 더 발전했음을 의미하기도 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그렇다면 박근혜란 부패한 정치인의 처벌로 우리의 역할은 다 한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해야 할 일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5월 9일에 있을 제 19대 대통령 선거이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 2017. 5. 2.
(수정)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 (수정) 제목: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 “기준을 하나로 정하면 판단은 명확해 집니다. 나의 목표는 국민의 행복이고 따라서 내가 가진 단 하나의 기준은 국민입니다.” 핀란드 역사상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었던 제 11대 핀란드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이 한 말이다. 국민을 기준으로 판단하는 리더의 참모습을 보여준 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과 퇴임을 할 당시에도 국민 지지율 80퍼센트를 웃돌았다. 위와 같은 사례처럼 한 대통령이 처음부터 끝까지 존경과 신뢰를 얻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대통령은 항상 국민의 신뢰를 위해 노력해야한다.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서 역대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을 살펴본다면 어떠한가? 그들이 국민을 기준으로 그 책무를 다하였는가? 선뜻 그러하다고 대답할 수 있는 .. 2017. 5. 2.
(수정) 나는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촛불과 함께 유난히 뜨거웠던 겨울지났다. 지난 겨울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국민들의 소망으로 모인 따뜻한 촛불이 추운 거리를 가득 메웠다. 박 전 대통령의 헌정 사상 첫 탄핵이라는 결과로 우리 국민들은 촛불로 혁명을 일으켰다. 지난 ‘최순실 게이트’, ‘비선실세 의혹’을 통해 드러난 정치권의 온갖 비리와 이에 대응하는 관련인들의 태도는 국가 그리고 그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더욱 뿌리깊게 만들었다. 대선 후보들이라고 해서 다를 바는 없다. 그들은 공수표를 남발하며 가는 곳 마다 그들이 듣고 싶어하는 소리를 잔뜩 늘어놓고는 돌아서면 딴소리를 하고, 어렵고 곤란한 질문엔 얼버무려버리거나 입을 닫아버린다. 대선 후보들을 보며 촛불 혁명을 통해 희망을 본 국민들은 다시 한번 허무감과 실망감만을 느.. 2017. 5. 2.
(제목수정) 시민을 위한 시민대통령 대통령과 President는 같은 말일까? 대통령 [大統領]이란 우리말은, 큰 대, 거느릴 통, 거느릴 령, 즉 크게 거느리고 또 거느린다는 뜻 이다. 미국에서 대통령은 president,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먼저 와서 앉아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대통령제를 실시하고 있는 거의 모든 나라는 대통령의 원래 의미가 president고, 발음과 표기만 다를 뿐 그 어원은 같다고 한다. 한 마디로 다른 나라와 다르게 우리나라는 대통령이 권위주의적인 의미를 품고 있다는 소리다. 우리나라는 민주국가라고 하면서, 국민을 대표하는 나라의 최고위 공무원인 대통령의 의미는 전혀 민주적이지 않다. 대통령이라는 용어에서부터 당장 우리나라가 정말 시민들이 이끄는 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럽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대.. 2017. 5. 2.